[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를 향한 무분별한 추측에 팬들이 제대로 뿔났다.
앞서 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기대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온갖 추측으로 해당 글을 풀이했다. 특히 앞서 지난 10월 한 차례 임신설이 불거진 바 있기에 이번 역시 임신설이 뒤따랐다.
당시 비는 자신의 SNS에 "내일 오전 12시 작은 소식 전합니다. 뚜둥"이라는 글과 불꽃 이모티콘 3개를 함께 게재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아내 김태희가 셋째를 임신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던 것.
그러나 해당 '작은 소식'은 김태희의 셋째 임신이 아닌, 소속 신인 배우 오예주 소개였다. 결국 임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바다.
하지만 다시금 비의 기대성 발언이 이어지자 또다시 임신설이 고개를 든 것. 이에 비는 9일 게시글에서는 "좋은 소식"이라고 하면서도, '가족사 아님'이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붙이며 임신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이후 공개된 '좋은 소식'은 자신의 소속사에서 처음 공개하는 7인조 신인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 소개였다. 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싸이퍼가 내년 데뷔를 앞두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비한테 또 속았다" "자꾸 속는 느낌이다" "골드를 기대하고 상자를 열었는데 실버가 나온 기분"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비가 임신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을뿐더러, 가족사가 아님을 확실히 했지만 이 같은 반응을 보임에 크게 분노했다.
분명 도를 넘어선 일방적인 추측과 사생활 간섭은 연예인들에게 실례가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몸살을 앓게 할 수 있는 요소다. 물론 연예인이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산다지만,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지난 2017년 김태희와 결혼한 비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혼성 그룹 싹쓰리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오는 2021년 1월 1일에는 가수 박진영과 새 음원을 발매, 활동에 나선다.
비의 아내 김태희는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