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조여정은 진리, 성품도 훌륭"
2020. 12.02(수)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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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고준이 가장 호흡이 좋았던 배우로 조여정을 꼽았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김형석 감독, 배우 조여정, 고준, 김영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불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을 연출한 김형석 PD와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고준은 조여정의 남편이자 이혼전문 변호사인 한우성 역을 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그는 “재능이 별로 없어서 노력으로 메우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KBS 별관에 제 사진이 걸린 게 제 인생에선 고무적인 일”이라며 “조여정 씨에게 업혀 가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고준은 조여정과의 호흡에 대해 "조여정은 진리다. 여지껏 했던 작품 중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그는 "조여정이 정말 배려심이 많더라. 저 뿐 아니라 모든 배우를 배려하고 아우르는게 느껴질 정도로 훌륭한 성품 가진 배우다. 제가 현장에서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인데도 왜 하는지 아는 듯이 그걸 많이 북돋아준다. 그래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조여정도 덕담을 건넸다. 그는 고준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처음에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저보다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오빠여서 놀랬다"며 "고준 씨가 나온 작품을 많이 봤는데 다 똑같은 사람인 줄 모르고 봤다. 그만큼 연기를 잘한다. 이미지는 강한데 실제로는 귀엽고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오늘(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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