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 장동선 "독일서 월 수입 120만원, 선인세 6000만원=생활비"
2020. 11.30(월) 11:36
장동선
장동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라디오쇼'에서 뇌과학자 장동선이 과거 수입을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장동선이 출연했다.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인 장동선은 이날 '라디오쇼'에 처음 출연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장동선은 '라디오쇼'에서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이 코너의 시그니처 질문은 "수입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오랜 시간 연구를 하고, 3년 전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했다는 장동선. 3개월 전 프리랜서가 돼 강연, 유튜브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아직 프리랜서 선언을 한지 얼마 안돼서 나가고 들어온 돈이 얼마인지 모른다. 세금이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했다.

장동선은 "예전에 독일에서 연구할 때는 장학금으로 월 120만원 받았다. 저랑 아내, 아이, 셋이 살아야 하는데 쉽지 않았다"며 "이걸로 못살겠다 싶어서 책을 썼다. 썼는데 출판사가 안 받아주더라. 출판사가 제발 나한테 와서 책을 내달라 말할 수 없을까 생각이 들었다. 협상 테이블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동선은 "사이언스 슬램이라는 대회가 있다. 과학자들의 'K팝스타' 같은 대회고, 1등 하면 책이 보통 나온다"며 "내가 '관종'이고 과학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니 도전해보자 했는데 2014년에 독일 전체에서 1등하고 세계대회에서도 톱10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장동선은 "책은 독일 전체 베스트셀러 9위까지 들어갔고 수 만권이 팔렸다. 출판사에서 선인세 6000만원을 받아 3년 간 생활비로 썼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