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40년 묵은 서러움을 털어놓았다.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의 이혼 사유와 나이 등이 화제가 됐다.
이날 선우윽숙은 이영하에게 과거 결혼 생활 중 서운했던 점으로 "살면서 좀 심했다고 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자기는 내 옆에서 하루도 안 잤잖아 첫째 상원이가 이제 39살이다. 40년이 지나서 이제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때는 너무 섭섭했다. 어떻게 아빠가 바쁘다고 해도 그러냐"고 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첫 애를 낳고 반포 엄마 집에 가서 한 달 있었잖아. 그때 자기는 공연한다고 지방 갔었잖아. 공연 끝난 날 자기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가 보여서 부르려고 보니까 그 옆에 여배우 있었잖아. 그 여배우 손을 잡고 한 손에는 트렁크를 들었다. 그 여자 손 잡고 트렁크를 끌고 오더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나는 이 예기도 자기한테 처음하는 거다. 그 여배우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자기가 그 여자의 집을 너무 잘 알더라. '이게 뭐지? 얼마나 자주 왔으면 이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이런 것들이 머릿속과 마음속에 쌓여있었는데 말을 한 마디도 못했다"고 했다. 이를 잠자코 듣던 이영하는 "그 당시에 내가 여자 손을 잡고 다닐 만큼 모르는 사람이 아니었다. 부축해서 나왔겠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영하는 "우리 데이트할 때도 못 다니지 않았나. 우리가 손잡고 어딜 다녔나"라고 여배우와 손을 잡지 않았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그걸 받아들이기에는 내 나이가 너무 어렸다. 어머니 있을 땐 말 못하고, 자기 기분 나쁘게 하면 일 잘 안 될까 봐 말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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