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방탄소년단(BTS), 그래미 노미네이트 실시간 포착
2020. 11.25(수) 07:12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로 지명된 가운데, 역사적인 순간의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지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숙소에 모여 실시간으로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중계 발표를 지켜봤다. 뷔 정국 RM 지민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 긴장한 모습으로 화면을 지켜보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발표가 나자, 정국 RM 지민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했고, 뷔는 감격한 듯 입가를 가리며 화면을 뚫어지게 응시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입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게 감사를 전하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 전문가들의 단체인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959년부터 이어져 온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노미네이트 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중음악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데다가, 그간 백인을 위주로 후보를 지명해온 터라 가장 보수적인 시상식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러한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음악 가수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지명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며, 해당 부문에 아시아 가수가 후보에 지명된 것도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발매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최초로 기록한 '다이너마이트'로 후보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롱런 중이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는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레인 온 미',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 '언 디아', 저스틴 비버·퀘이보 '인텐션스',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경합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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