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최성원(35, 본명 최민우)이 백혈병 재발로 투병 중이라는 근황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증폭시키고 있다.
21일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성원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히며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명시했다.
앞서 뮤지컬 배우 주민진은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죄송하다"며 "친구(최성원)가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은평 성모카톨릭병원 최민우(최성원 본명)로 문의 후 방문해 달라"는 글로 최성원 도움 글을 요청했다. 이어 “염치없게도 첨언하자면 필요한 양이 많아야 하는 게 아니고 꾸준히 필요하다”라며 “꾸준한 관심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상황을 설명, 도움을 당부했다.
앞서 최성원은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 출연 중이던 지난 2016년 4월, 급성 백혈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단 이후 최성원은 모든 연예,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쾌차에 만전을 기했다. 약 몇 달이 지난 2017년 2월 최성원 측은 완치 소식을 전했다.
이후 최성원든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빅이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시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 6월, 최성원은 뮤지컬 ‘차미’ 출연 도중 백혈병이 재발했다. ‘차미’ 역시 최성원 하차를 받아들이며 그의 쾌차를 응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성원 소속사 측은 현재 배우는 재발한 백혈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본래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간 백혈병 상황이 많이 좋아져 드라마, 뮤지컬 등을 재개했으나 현재 상황이 좋지 않아 다시금 휴식, 치료 중이다.
이를 접한 대중들의 우려, 응원도 뜨겁다. 최성원 팬들을 비롯해 그를 알음알음 아는 이들 모두 인스타그램, 팬카페 등을 통해 최성원 건강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 등 뮤지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TV로 넘어온 최성원은 2010년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지난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 역으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하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성원 배우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성원 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속배우 관련 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습니다.
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최성원씨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별오름엔터테인먼트 드림.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