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논란 속 'MAMA' 출연 강행→엠넷 비난 쇄도 [이슈&톡]
2020. 11.19(목) 12:33
아이즈원, 2020 MAMA, 엠넷
아이즈원, 2020 MAMA, 엠넷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투표 결과 조작 논란 속에서도 컴백 및 '2020 MAMA' 출연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

아이즈원은 지난 18일 컴백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구설수에 올랐다.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가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투표 결과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 명단을 공개했기 때문. 특히 이 중에는 아이즈원에 합류할 뻔한 이가은과 한초원도 속해 있었기에 논란이 일었다.

엠넷은 이런 논란을 의식이라도 한 듯 같은 날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한 아이즈원의 '2020 MAMA 퍼포밍 아티스트 컴플리에이션(Performing Artist Compilation)'을 비공개했다.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NCT, 세븐틴 등의 'Performing Artist Compilation'와 아이즈원의 '스타 카운트다운(Star Countdown)' 영상은 남아있는바, 해당 조치는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즈원의 컴백 및 '2020 MAMA' 출연 일정에는 변동이 없었다. 엠넷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달 6일 열리는 '2020 MAMA'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엠넷 측은 "이번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에 있다"면서 "엠넷은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 역시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 또한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다 할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엠넷은 더불어 "항상 아이즈원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불어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연습생분들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엠넷은 논란 속에도 아이즈원의 스케줄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엠넷의 사과문이 발표됐음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 아직 아이즈원의 컴백과 '2020 MAMA' 개최가 3주가량 남아있는 가운데, 논란을 의식한 엠넷이 아이즈원과 관련해 새로운 입장을 내보일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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