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벨기에 왕실 부부 의상 의뢰 거절한 적 있다"(아침마당)
2020. 11.16(월) 09:03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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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침마당' 황재근 디자이너가 살면서 아쉬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대한민국의 디자이너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재근 디자이너는 "엄청난 분의 의뢰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황재근은 "어느 날 김영철 형님이 메신저로 부탁 하나를 할 게 있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그분 아시는 분의 아시는 분이 벨기에에 계시는 분인데, 의상 의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러고 나서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라고 하니 영어로 '헬로'라고 답해주더라"라며 "알고 보니 그 의뢰가 한국·벨기에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벨기에 왕실 부부가 방문할 때 입을 옷을 의뢰한 거였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황재근은 "그런데 끝까지 누군지 알려주지 않더라. 사이즈와 요청사항만 알려줬다. 절대 알려주실 수 없다고 해서, 그 의뢰를 거절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왕님이었다. 그때 머리를 치며 후회한 기억이 있다"며 아쉬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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