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더 먹고 가'에서 김혜수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뽐낸다.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에서는 배우 겸 감독 박중훈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중훈은 '30년 지기' 강호동은 물론, 임지호, 황제성과 만났다. 박중훈은 "호동이와는 26년 전에 만나 밤샘 토론을 나누었던 사이인데, 몇 년 만에 여기서 본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씨름을 그만두고, 막 방송 일을 시작할 때부터 중훈이 형을 너무 좋아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곧 강호동은 "그럼에도 그 당시 내 마음속에는 김혜수 씨가 있었다. 김혜수 씨는 책받침 스타 정도가 아니었다. 꿈에 나타나서 날 괴롭혔다"며 남다른 팬심을 털어놨다.
박중훈은 강호동의 깜짝 고백에 당황해하면서도 "사실 김혜수와 영화 데뷔를 같이 했다. 1986년작 '깜보'로 데뷔했다"면서 "배우가 되고 싶어 '깜보'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이 날 탐탁지 않아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몇 달을 감독님 사무실로 가서 청소하고 눈도장을 찍으면서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중훈은 "반면 김혜수는 당시 16살로 중학교 3학년생이었지만, 감독님이 백방으로 섭외에 나설 만큼 스타성이 엄청났다. 그때 김혜수가 광고 모델로 잠깐 나왔었는데, 감독님이 그걸 보고 '삼고초려'했다고 한다. 그에 반해 난 감독님께 가 제발 날 좀 써달라고 '삼고초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더 먹고 가'는 1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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