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참회했다”…‘꼬꼬무’ 사형수 고금석 미화 논란 ‘눈살’
2020. 11.14(토) 14:5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꼬무 서진룸살롱 사건 사형수 고금석 장성규 한지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꼬무 서진룸살롱 사건 사형수 고금석 장성규 한지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꼬꼬무’ 제작진이 사형수 고금석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1980년대 벌어진 서진룸살롱 사건, 사형수 고금석 실체가 드러났다.

서진룸살롱 사건은 1986년 8월 14일 서울 강남에서 조폭들의 칼부림이 벌어지면서 4명이 살해된 사건으로 경찰들 사이에서도 잔혹한 살인사로 꼽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룸살롱 사건 가해자 고금석 교도소 생활기가 드러났다. 그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삼중스님과 만났는데, 이에 대해 삼중스님은 “고금석 씨는 매일 새벽 참선하고 삼천배를 했다”라며 고금석을 미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가 살인을 참회했다는 요지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은 미화 논란으로 번졌다. 종교적, 개인적 참회가 고금석 씨가 저지른 살인죄를 상쇄할 순 없는 탓이다. 급기야 ‘꼬꼬무’는 고금석 편지를 읽으며 그가 섬마을 아이들의 바다 여행을 부탁한다는 내용을 적었다고 밝히며, 그가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였다는 문구를 내보냈다.

이에 MC 장성규, 배우 한지은 등이 눈시울을 붉혔고 이 같은 제작진의 편집 방식은 미화 논란을 부르기 충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