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시청자 공감 자아낸 박하선의 '살신성인' 연기
2020. 11.11(수) 12:04
산후조리원, 박하선
산후조리원, 박하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산후조리원' 박하선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9일과 10일 양일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연출 박수원) 3, 4회에서는 은정(박하선)의 숨겨진 사연과 고군분투기가 공개됐다. '완벽한 엄마'라는 칭호 이면에 무관심한 남편, 쌍둥이 아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혼자 감내하며 속앓이하는 반전 현실이 있었던 것. 이 가운데 박하선은 독박육아, 전업맘의 애환을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의 외출에도 불구하고 깊은 외로움을 느꼈던 은정의 과거가 공개돼 공감을 자아냈다. 은정은 "전부를 바쳐 아이를 키웠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를 돌보는 동안 난 완전히 혼자가 되었고, 아이들은 피하고 싶은 나쁜 엄마가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의 내레이션은 모든 엄마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쓸쓸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마스카라가 번지는 망가짐도 불사한 박하선의 눈물 투혼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박하선은 이러한 '열성육아맘'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 것.

한편 박하선의 열연으로 연신 공감대를 높이고 있는 '산후조리원'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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