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박하선, 노력으로 일궈낸 '맘플루언서' 변신
2020. 11.10(화) 10:12
산후조리원, 박하선
산후조리원, 박하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산후조리원' 박하선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주목받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통해 인생캐 탄생을 알린 박하선은 여왕벌이라 불리는 육아 고수 '조은정'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아한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 내공은 물론,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절로 형성하는 박하선의 현실감 돋는 표현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극 중 조은정(박하선)은 프로골퍼인 남편을 둔 데다, 쌍둥이 아들을 키워내고 셋째까지 출산, 미모부터 육아 능력까지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베테랑 다둥이 엄마이자 '맘플루언서(엄마+인플루언서)'로 세레니티 조리원 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이유로 박하선은 같은 조리원복을 입고 등장함에도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산모들의 롤모델다운 표정부터 목소리 톤, 제스처, 의상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상한 기품이 흘러넘치는 박하선의 모습은 그 자체로 설득력을 갖는다.

박하선은 이번 연기 변신을 위해 외적, 내적으로 세심한 노력을 쏟았다. 특히 조리원에서 착용할 스카프, 손목아대, 수면양말, 내복, 헤어 액세서리 등 소품 하나하나 직접 사비를 들여 준비하는 정성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공감 요소에 다채로운 재미까지 얹은 이 같은 박하선의 패션은 실제 맘카페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방송된 '산후조리원' 3회에서는 마음 속 깊은 감정들을 분출하기 시작한 박하선의 활약으로 극에 새로운 호기심이 더해졌다. 화려한 삶의 이면에 남모를 애환을 안고 살아가는 은정(박하선)의 반전 민낯이 순간순간 포착된 것. 부족한 것 하나 없이 너무나 이상적인 엄마로 보였던 그의 미소 뒤에도 외롭고 씁쓸한 독박 육아의 현실이 존재함을 엿보게 했다. 아울러 은정이 지칠 때마다 나타나는 해피맨 경훈(남윤수),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얽혀있는 것인지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박하선의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4회는 10일 밤 9시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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