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1표차 4연승 성공…민트초코 정체는 하은 [종합]
2020. 11.08(일) 19:40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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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4연속 가왕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의 4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40대 가왕을 뽑기 위한 3라운드 무대엔 민트초코와 뱁새가 올랐다. 민트초코와 뱁새는 각각 신토불이 서울패밀리 위일청과 된장 전원주를 상대로 승리하고 139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민트초코는 비의 '아이 두(I Do)'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민트초코의 감미로운 완성된 무대를 본 여성 출연진들은 "달콤하다"며 감탄을 내뱉었고, 소찬휘 역시 "잘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뱁새가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꾸몄다. 민트초코와 반대되는 진중한 매력으로 뱁새는 판정단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139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는 "4연승이 쉽지만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이 담긴 무대를 준비했기에, 기대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부뚜막 고양이와 맞붙을 3라운드의 승자가 공개됐다. 승자는 바로 민트초코. 민트초코는 9표 차이로 뱁새를 상대로 승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뱁새는 복면을 벗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뱁새의 정체는 바로 몬스타엑스의 민혁이었고, 이 정체를 의심조차 못했던 출연진들은 머리를 감싸 안으며 충격에 빠졌다.

민혁은 "몬스타엑스 그룹 내 네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 사실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긴장을 무척이나 많이 했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 하지만 실망을 한 판정단도 있다. 저기 서 계신 동키즈 분들이 절 못 알아봐 주신 게 실망이다. 예전에 날 찾아와서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 콘서트도 다녀왔다'고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끝까지 날 못 알아보더라"라고 말했다.

당황한 동키즈 문익은 "대표곡들이 강렬한 이미지이다 보니, 이렇게 감성적일 줄 몰랐다"고 했고, 민혁은 "농담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140대 가왕을 정하기 위한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가 펼쳐졌다. 부뚜막 고양이는 이승환의 '물어본다'로 4연승에 도전했다.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너무 좋았다. 오늘 노래는 보컬리스트보단 아티스트의 느낌에 더 가까웠다. 자기가 의도한 걸 완벽히 구현해 낸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민트초코와 부뚜막 고양이의 대결은 그야말로 치열함 그 자체였다. 단 한 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기 때문. 결국 140대 가왕은 부뚜막 고양이로 결정됐다. 이로써 부뚜막 고양이는 4연속으로 가왕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아쉽게 가왕이 되는 데 실패한 민트초코는 자신의 복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민트초코의 정체는 바로 가수 하은이었다. 하은은 자신의 정체를 신용재로 추측한 것에 대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사실 신용재 선배님이다. 그래서 신용재 선배와 비슷하다고 말씀해 주시는 게 가왕이 되는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은은 "제 발라드곡들이 대부분 3옥타브 위주의 높은 곡들이었는데, 이번엔 색다르게 'I Do'를 부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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