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합니다"…정형돈 두 번째 활동 중단에 '응원 봇물' [이슈&톡]
2020. 11.06(금) 18:00
정형돈
정형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악화로 잠정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4년 만에 두 번째 활동 중단에 들어간 탓에 누리꾼들과 동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형돈은 불안장애를 오랫동안 앓아왔지만,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정형돈은 방송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와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이어 소속사 측은 "정형돈은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거다.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형돈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는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질환이 심해질 경우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형돈은 이미 한차례 불안장애로 인해 방송을 한동안 휴식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정형돈은 악화된 불안장애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정형돈이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며, 다시 커질지도 모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 끝에 결국 정형돈 씨 뜻대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듬해 10월이 돼서야 정형돈은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정형돈은 '주간아이돌'을 시작으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갔고, 최근까지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JTBC '뭉쳐야 찬다' 등에서 활약했었다.

하지만 방송 복귀 4년 만에 악화된 정형돈의 불안장애로 방송가는 당분간 그의 공백을 어떻게 메꿔야 할지 고민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다만 두 번째 불안장애인만큼 아쉬움보단 응원의 목소리가 더 큰 상황이다. '뭉쳐야 찬다' 측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다리겠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고, 누리꾼들 역시 "그동안 티 안 내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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