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살아있다' 김지연, 고소공포증에 욕설→11m 하강 성공
2020. 11.05(목) 22:13
나는 살아있다. 김지연
나는 살아있다. 김지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나는 살아있다'에서 펜싱선수 김지연이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11m 하강에 성공했다.

5일 밤 첫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생존 훈련 1일차에 도전한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 이들을 가르치는 교관 박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불 붙이기 훈련에 이어 화재가 일어난 건물에서 11m 아래로 하강하는 완강기 훈련에 나섰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몇몇 멤버들은 시작 전부터 두려움을 드러냈고,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강인한 평소의 이미지와는 달리 눈물을 보이며 두려워 했다.

우기와 오정연이 하강에 성공한 이후 완강기 앞에 선 김지연은 심하게 떨며 하강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쉽사리 뛰어내리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누가 가장 생각나느냐"는 질문에는 "남편"이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공포는 계속됐고, 실수로 11m 아래 땅까지 내려다 보게 된 김지연은 공포에 사로잡혀 "아 진짜 미쳤다 XX"라며 욕설을 했다. 주위에서는 폭소가 터졌고, 동료들은 "시원하게 욕해라. 편집해 준다"며 김지연을 격려했다. 결국 김지연은 욕설 끝에 발을 떼고 하강에 성공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박은하 교관은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근성으로 해낸 것"이라며 김지연을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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