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 먹보스 현주엽과 함께한 유익한 치팅데이 [TV온에어]
2020. 11.02(월) 06:25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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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우새'에서 가수 김호중이 방송인 현주엽과 유익한 치팅데이를 보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호중이 군입대 전 현주엽과 치팅데이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중은 아침부터 흥얼거리며 파를 씻었다. 그는 "오늘 큰 사람이 오니까 뭐든지 크게 썰어야 된다. 작게 썰면 욕을 얻어먹는다"라며 채소 손질도 큼직하게 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그러던 중 초인종이 울렸고, 현주엽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현주엽은 김호중의 집에서 먼저 자신의 몸무게를 쟀다.

그는 117kg 찍힌 체중계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현주엽은 "내가 지금 청바지, 벨트, 전화기 등 한 게 많아서 그렇다. 5kg 정도 빼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중도 체중을 쟀다. 그는 87kg을 기록했다. 이를 본 현주엽은 "어쩐지 얼굴이 너무 갸름해져서 별로다. 저번보다 더 빠진 것 같다. 옛날처럼 부티가 안 난다. 조금 불려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호중은 "오늘 하루 치팅데이다. 형님이 워낙 잘 드시니까 맛있게 많이 먹는 법을 배우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현주엽을 위해 웰컴 커피를 대접한 뒤 대용량 아귀찜을 준비했다.

그는 간장, 생강, 마늘, 설탕, 고춧가루, 후추 등을 넣고 아귀찜 양념을 먼저 만들었다. 이를 본 현주엽은 옆에서 계속 감시하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후추 쏟은 거 아니냐. 아귀는 익은 거냐"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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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을 자리에 앉힌 김호중은 아귀, 양념장, 콩나물, 미나리, 전분물을 넣고 아귀찜을 만들었다. 재료 아낌없이 쏟아부어 완성한 아귀찜은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호중은 잘 익은 채소를 먼저 듬뿍 넣은 뒤 살 통통한 아귀를 접시에 담았다. 그리고 남다른 양의 통깨로 마무리했다. 김호중표 아귀찜을 맛본 현주엽은 "진짜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현주엽은 살로 들어가 뼈가 되어 나오는 아귀를 보여주며 김호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손으로 뼈를 발라내면 보기 좋지 않다. 입에 다 넣고 발골하는 게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주엽은 아귀찜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그는 "아귀찜은 노력에 비해 별로 들어오는 게 없다. 게랑 새우를 안 먹는 데 까다가 시간이 간다. 돼지고기도 익을 때 기다리기 싫어 소고기를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람들도 기다린다. 그럼 똑같은 상황이다. 남들이 다른 걸 할 때 하나라도 더 먹으려면 덜 익은 걸 먹어야 하는 거다. 밥 먹는데 전화하고 딴짓하는 사람들이 가장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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