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 ♥’ 양준혁, 전 여친 유사강간혐의 진실공방 ‘우려vs눈살’ [종합]
2020. 10.31(토) 15:30
양준혁 박현선 예비신부 결혼 인스타 재산 보청기 고소 유사강간혐의 전 여친
양준혁 박현선 예비신부 결혼 인스타 재산 보청기 고소 유사강간혐의 전 여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전 야구선수 겸 양준혁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그가 예비신부 박현선 씨와 결혼을 앞두고 돌연 법정 공방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는 모양새다. 현재 부부의 웨딩화보까지 전격 공개된 상황이라 팬들의 우려도 짙다.

31일 양준혁 위원은 인스타(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여친 A씨에게 맞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A씨는 지난해 양준혁에 대해 비방성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및 협박죄로 고소당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A씨는 이에 반격을 가하듯이 양준혁을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9월 A씨는 양준혁 위원이 자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고 적었다. A씨는 당시 양 위원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고 양준혁은 이를 강경 부인했다.

양준혁 위원은 경찰에 A씨를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고, A씨 재판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양준혁 경우 한국 프로야구계의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스포츠 선수다. 그는 은퇴 이후 스포츠 해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각종 예능 등에 간헐적으로 얼굴을 비추며 구수한 입담 등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런 양준혁은 최근 운명처럼 만난 예비신부 박현선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결혼을 공표했다. 두 사람은 선수와 팬 사이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급기야 3일 전 양준혁은 박현선 씨와의 아름다운 웨딩화보까지 전격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날 양준혁은 돌연 자신이 당한 맞고소 상황을 공표하며 곤욕과 우려를 겪고 있다. 그는 “잘 아시다시피 지난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되어 법원에 계류 중입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하여 현재까지 사과 한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전 여자친구 A씨를 힐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양준혁은 A씨에 대해 “그 분이 과거 저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내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하여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저를 고소하였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 받았다”며 심정적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양준혁 위원이 오는 12월 26일 비연예인 예비신부 박현선 씨와 결혼식을 앞둔 만큼, 양준혁 원조 팬들의 우려도 짙다. 한 팬은 “진실이 정확히 밝혀지길 바란다”라며 경사를 앞둔 양준혁의 불미스러운 근황에 걱정을 보탰다.

양준혁 나이 1969년생이며 현재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으로 후학 양성 등에 힘쓰고 있다. 양준혁 키 188cm로 알려졌다.

이하 양준혁 해설위원이 인스타그램(인스타)에 남긴 입장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양준혁입니다.

저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저의 늦은 출발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지난 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 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되어 법원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 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하여 현재까지 사과 한 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파렴치한 그런 행동에도 정작 많은 피해를 입었던 저는 그저 재판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분이 과거 저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내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하여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저를 고소하였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 받았습니다.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는 후안무치한 지금까지의 행동에도 공정한 결과를 통해 잘못에 대한 엄정한 판단과 비록 그 판단 후일지라도 사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왔건만, 그런 기대는 헛된 것이 되었고 동시에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져버린 것처럼 보여 허망하기 짝이 없는 허탈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 저는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것이고, 저를 무고한 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엄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반면교사의 사례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아끼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을 다시 알려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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