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순옥 작가의 힘이 또 통할까. 첫 방송을 앞둔 '펜트하우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걸출한 배우들과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제작진의 만남, 여기에 시대를 막론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부동산, 교육을 주제로 한 드라마의 면면에 방송을 앞두고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독차지하고 있다. '펜트하우스'에서 기대하고 지켜봐야 할 요소들을 정리했다.
김순옥·주동민 '황후의 품격' 사단 재회
'아내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만드는 김순옥 작가가 1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순옥 작가는 자극적인 전개와 명확한 권선징악 엔딩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자아내 왔다. 그가 집필하는 드라마는 성공한다는 '김순옥 매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자식을 위해 악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세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린다. 온실 속 화초 같은 허영심 가득한 재벌가 영애, 금수저로 자라 넘치는 재력을 가졌지만 아이의 삶을 짓밟은 어른들에 대한 복수심을 안고 있는 여인, 자식만큼은 돈 때문에 서럽지 않게 만들기 위해 억척같이 펜트하우스에 입성한 엄마, 세 사람이 충돌하며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여기에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앞서 김순옥 작가와 '황후의 품격'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바,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조합이 '펜트하우스' 속 치열한 싸움을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지아·김소연·유진·신은경, 역대급 캐스팅
여성이 중심되는 서사인 만큼 캐릭터를 맡은 여배우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이지아가 안방극장에 복귀해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고, 김소연도 20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와 색다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유진 역시 안방극장에 5년 만에 복귀해 욕망에 잠식돼 변화하는 인물을 그려낸다.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김순옥 작가의 대본에 반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절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흡인력 높은 스토리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 배우들은 여기에 각자 입체적인 캐릭터를 더해 다양한 색깔을 낼 준비를 마쳤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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