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 그룹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조이 웬디 예리) 아이린 갑질 논란을 둘러싼 다양한 설왕설래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 등이 취소되는 등, 팬들의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앞서 15년 차 스타일리스, 에디터 A씨는 레드벨벳 아이린 인성, 갑질 논란 글을 올리며 파문을 불렀다. 이에 아이린은 인스타그램(인스타) 등을 통해 “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입장을 게재했다.
이후 지난 23일 A씨는 아이린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다며 "금액적 합의는 없었다"며 추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린과 작업했다고 주장하는 스태프들이 “결국 터질 게 터진 것”이라는 반응을 추가 게재한 것이다.
여기에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후쿠하라 모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습생이었던 시절 주현(아이린) 언니가 나를 괴롭혔다”는 폭로성 주장 글을 게재했다가, 이를 삭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반면 어느 한 쪽의 주장만 믿을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실제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경미 등은 “동생이지만 내게 늘 대나무숲이 돼주던 아이린”이라며 그를 둘러싼 공격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안무 디렉터 역시 아이린은 일을 향한 에너지, 디테일함이 넘치고 귀엽고 정 많은 친구라는 의견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일련의 상황과 여론을 의식한 탓일까. 2020 한국문화축제는 2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은 아티스트 사정으로 취소됐다.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한류 홍보대사 자격으로 팬미팅을 예정했으나, 아이린 갑질, 인성 논란 구설에 따라 이를 조속히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린 본명 배주현, 나이 1991년생이다. SM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레드벨벳 소속이며 최근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 아이린 인스타,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등이 포털사이트 화제 검색어로 등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