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근황올림픽'을 통해 근황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이 22일 저녁 공개한 '근황의 아이콘, '반올림2' 주여명...여전한 미소년 근황'에는 김기범이 출연했다.

이날 김기범은 파격적인 비주얼에 대해 "(머리를) 기르려고 기른 게 아니라, 그냥 집에 혼자 있다보니 길었다. 과거 수염 사진이 화제가 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누굴 보여주려는 게 아니다 보니 그냥 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범은 과거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김기범은 "제가 없어진 지도 몰랐다. '내가 이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늘 날 의심하고 못마땅했다. 딕션도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2009년에 다 쉬고 연기 제대로 배워서 하겠다고 했었다. 3년 동안은 아무것도 안한 것 같다. 지금은 '좀 수긍해서 살 걸'이라는 후회를 하곤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기범은 2004년 KBS2 드라마 '4월의 키스'로 데뷔,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2'에 출연하며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같은 해 그룹 슈퍼주니어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으나, 2009년을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로서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김기범은 '양반 김기범'이라는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