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롯데리아 버거' 먹방…당당 or 뻔뻔 누리꾼 갑론을박 [이슈&톡]
2020. 10.21(수) 11:06
이근 롯데리아
이근 롯데리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이 자신이 광고했던 군대 콘셉트 버거 '먹방'(음식을 먹는 방송)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최근 제기된 논란들에서 아직 자유롭지 않은 바, 그의 행보에 누리꾼은 극과 극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근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을 통해 '13,000FT에서 밀리터리 버거먹방. CHEERS!'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근이 1만3000피트(약 4km) 상공에서 롯데리아의 군대 콘셉트 버거를 먹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근은 영상 설명 란에 "위 영상은 광고 영상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근은 과거 해당 제품 광고에 메인 모델로 직접 출연했었다. 다양한 콘셉트로 제작된 이근의 광고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그의 인기를 대변했으며, 유튜브 내 '군대 버거 먹방'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롯데리아는 이근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광고 영상을 삭제 처리했다. 현재 4편의 광고는 모두 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근은 최근 김용호 전 기자의 일방적인 폭로로 각종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이근은 성추행,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 UN 경력 허위 기재 논란 등에 얽히기도 했으나, 현재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와 UN 경력 허위 기재에 대해선 완벽히 해명된 상태다.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도 이근은 "처벌을 받은 적은 있으나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3개 각도의 CCTV가 나오면 국민들이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이근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구설수에 대해 모두 부인했으며, 또 다수의 논란은 실제로 무관함이 증명됐다. 하지만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CCTV 영상 역시 본인을 제외하곤 확인할 수 없기에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렇기에 이근의 행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도 다각도로 나뉘고 있다. 자신에게 등을 돌린 롯데리아 제품의 '먹방' 영상을 게재한 것이 유쾌하고 당당하다는 입장이 반면, 아직 모든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활동 복귀를 한 게 뻔뻔하다는 의견도 있는 것. 과연 이근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구설수에 대해 무관함을 증명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근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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