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유진이 딸 로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종이꽃' 주연 배우 유진, 김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두 딸 로희, 로린에 대해 이야기했다. DJ 최화정이 "아이들이 엄마가 작품 속에서 다른 아이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질투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이번 영화 촬영 때는 촬영장에 온 적이 없다. 코로나19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아직 아이들이 내가 연기한 작품을 본 적이 없어서 배우라는 인식이 크게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곧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언급한 유진은 "그때는 촬영장에 온 적이 있었다. 16살 딸의 엄마로 출연하는데, 딸 역할을 하는 배우를 보고 기분이 이상한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의 큰 딸 로희는 과거 아빠 기태영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방송 출연을 한 바 있다. 최근 MBC '공부가 머니?'에서 훌쩍 성장한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둘째 딸 로린도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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