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트롯신이 떴다2' 지나유가 '태클을 걸지마'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서는 무명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진성 팀의 지나유는 진성의 대표곡인 '태클을 걸지마'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진성은 무대에 앞서 지나유의 선곡 및 연습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곤 "내가 봤을 땐 '태클을 걸지마'가 목소리와 맞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도 진성은 "근데 이게 스타카토를 요하는 노래여도, 첫 부분과 뒷부분의 강약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 근데 이 부분을 다 강으로 가고 있다. 미세하게 음을 툭 치면 된다. 그 부분만 신경 쓰면 인상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지나유가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같은 팀의 최우진 역시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했던 것. 진성은 최우진에게 "'태클을 걸지마'가 자신 있으면 그대로 해도 된다"고 했고, 최우진은 망설임 없이 "자신 있다"고 답해 결국 지나유와 최우진은 같은 곡으로 경연을 펼치게 됐다.
지나유는 인터뷰를 통해 "우진 오빠도 이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 때 '큰일 났다' 싶었다. 우진 오빠가 워낙 부르는 스타일이 간들어지지 않냐.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간드러짐보다는 시원하게 부르려 했다. 귀에 꽂히게끔 부르도록 노력했다. 우진 오빠에 비하면 조금 더 파워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가 끝난 뒤 설운도는 "정말 훌륭하게 잘했다. 여자분이 부르기엔 파격적인 선곡이었는데, 너무 시원하게 불렀다. 연습 많이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진성 역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앞으로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서 지나유는 총 87%의 랜선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