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박인환의 장례식장에서 사기를 치려는 여성에게 일침을 가했다.

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 최종회에서는 부영배(박인환)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이날 부영배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30대 여성이 장례식장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곧 의문의 여성은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면 어떡하냐 여보"라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부영배의 네 아들은 "아버지가 거짓말 하신거냐"며 혼란스러워했지만, 곧 정신이 차렸는지 "죄송한데 누구시냐"고 물었고, 해당 여성은 "그걸 제 입으로 어떻게 말하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뭔가 눈치를 챈 공계옥(강세정)은 "잠깐. 여보 당신 할 사이면 꽤 가까운 사이인 거 아니냐. 그렇다면 영감님이 즐겨 마시는 음료는 뭐냐"고 물었고, 여성은 "수정과"라고 답했다. 그러나 공계옥은 "땡. 아이스 캐러멜 프라푸치노다"라고 말하며 "그렇다면 애청하시는 프로그램명은 뭐냐"고 되물었고, 여성이 '기막힌 유산'이라고 답하자 공계옥은 "'비밀의 남자'다. 모두 땡이다"라며 여성을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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