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센터 출신 강다니엘, 그가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청춘의 표상으로 자리했다.
3일 오전 10시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제4352주년 개천절을 맞이한 개천절 경축식 행사가 진행됐다. 해당 자리에는 의인·선행 인물,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주요인사, 2020년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여는 영상, 개식 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축하말씀, 평범한 영웅들에게 전하는 시 낭송, 경축공연 영상, 만세삼창 및 개천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개천절 기원을 구연동화 형식으로 제작한 오프닝 영상도 눈길을 모았다. 개천절 의미를 모를 젊은 세대, 어린이들을 위한 주최 측 배려로 비춰졌다. 의인 정한솔, 김균삼 님이 대북을 치는 모습 역시 경축식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청춘의 표상으로 숱한 팬들을 사로잡은 강다니엘 씨가 시 ‘봄길’을 낭송해 눈길을 모았다.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는 평범한 영웅, 범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했다.
강다니엘의 차분하면서도 희망 찬 이 같은 시 낭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적잖은 힘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현재 강다니엘 팬클럽 등은 해당 영상을 기록으로 남기며 응원을 보태고 있다.
강다니엘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강다니엘 나이 1996년생, 강다니엘 노래 '뭐해' '2U' '깨워' 등 다수의 곡이 있다. 현재 1인 기획사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강다니엘 시 낭송 ‘봄길’은 정호승 시인의 작품이다. 다음은 시 전문.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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