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빚투, A씨 "민사 승소에도 변제 無" [종합]
2020. 10.02(금) 19:44
이근 빚투
이근 빚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짜사나이' 이근 전 대위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2일 자신의 SNS에 이근 전 대위가 지난 2014년 자신에게 200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A씨는 "당시 매우 절박하게 부탁해 주식을 손해보고 처분하는 등 현금을 애써 마련해 빌려줬다. 하지만 약속한 변제일이 되었음에도 핑계만 대며 변제하지 않는 바람에 급하게 카드대금을 납부하느라 어쩔 수 없이 신용등급 하락을 감수하며 고이율의 현금서비스를 썼다"고 이근 대위의 '빚투'를 주장했다.

이어 A씨는 "갚으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온갖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뤘다. 나중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치킨과 맥주를 사며 좋게 이야기했고 돈이 생기는대로 바로 갚는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1000만원 짜리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을 사면서도 내 돈은 갚지 않았다.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하겠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기고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A씨는 2016년 이근 대위를 상대로 승소한 민사소송 판결문 사진을 공개했다. 승소판결에도 이근 대위가 돈을 갚지 않았다고. A씨는 "판결을 무시한 채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고 있다. 지인들한테는 '돈 빌린 적이 없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갚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말을 한다. 판결문이 있다는 말에 '갚으려 했는데 안 기다리고 소송하는 것을 보고 상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돈도 갚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에는 '자기가 직속상관일 때 근무평정을 안 좋게 준 것 때문에 장기복무 심사에서 탈락했고 그 때문에 나쁜 마음으로 복수하려 협박한다. 뭐든 해봐라, 본인도 가만히 있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할거다'는 말을 했다는데 장기복무를 해야겠다 생각한 적이 없고 신청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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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바쁘고 힘들어 그 사람과 그 일에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에서 어떤 연예인보다도 제일의 스타가 된 그 사람이 유튜브 추천영상에 계속 뜨는 것은 물론 직장에서 잠깐씩 TV를 틀어도 자꾸 나오고, 수많은 지인들도 저랑 출신이 같다는 이유로 자꾸 나한테 좋게, 멋있게 혹은 재미있게 얘기한다"고 했다.

이근 대위는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으로, 특수부대 훈련체험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집사부일체', A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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