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수영 회장 "766억 기부 이유? 국력 키우는 일이라 생각"
2020. 09.30(수) 21:38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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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유퀴즈'에서 이수영 회장이 전재산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밴드 이날치, 댄스 듀오 올레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수영 회장, 해병대 1기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평생 모은 766억 원을 카이스트 발전재단에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카이스트에 기부하겠다고 마음먹고 찾아갔을 때는 밭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빌딩이 꽉 차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온다. 근데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라며 "사장 혼자서 버는 건 아니지 않냐. 직원들 중 카이스트 출신이 20% 있는데, 카이스트 학생을 키우는 것은 국력을 키우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수영은 "나는 그걸 기쁜 마음으로 했다. 기부를 하고 나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이제 앞으로 좀 더 살아야 되니까 정리 안 된 돈이 좀 있을 거다. 그 돈도 기부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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