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숲2’ 조승우, 배두나, 두 사람이 이준혁 납치범 실체를 밝힌다.
26일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측은 이날 13회 본방송을 앞둔 시점, 서동재(이준혁)가 혈흔을 남기고 실종된 상황에서 그를 납치한 범인 실체를 공개한다고 귀띔했다.
우태하(최무성)와 최빛(전혜진)은 각각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에게 서동재 사건에서 그만 손을 떼라고 일렀다. 표면상의 이유론 검경협의회였지만 진짜 속내는 달랐다. 이 사건을 파면 팔수록 수면 위로 떠오르는 전 대전지검장 박광수(서진원) 사망 사건을 다시 가라앉히기 위함이었다.
1년 전 이들은 재벌의 뒤를 봐주다 사망한 박광수의 죽음을 덮었다. 침묵을 지속하기 위해선 진실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황시목과 한여진의 손발을 묶어 둘 수밖에 없었다. 서동재를 찾는 게 급선무인 상황에서 2차 검경협의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황시목과 한여진은 “지금 상황에서 관할지검을 바꾸는 건 큰 도움이 안 될 텐데요”, “아직 생사도 모르는데 끝내면 실종자는 어떡해요”라며 반박했으나 무용지물이었다.
우태하는 산만큼 쌓인 자료를 황시목에게 안겨주며 자체 개혁안을 작성해오라 일렀다. 최빛은 한여진에게 지난 9년 치에 해당하는 자료 안에서 검찰이 ‘욕을 먹을 만한’ 정보를 정리하라 지시했다. 하지만 황시목, 한여진, 이 집요한 정의 구현자들이 추적자들을 쉽게 포기할 리 없다.
수사는 늘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느낌이다. 각자의 상사가 묶어놓은 손발을 몰래 풀고 경찰청에서 다시 만난 이들이 어떤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될까. 밤 9시 1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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