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경우의 수’가 인물관계도 속 20대 첫사랑 옹성우, 신예은, 한눈에 보기에도 풋풋한 둘의 청춘을 따스한 톤으로 클로즈업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 첫 방송 1회에서는 사진작가 이수(옹성우), 캘리그라피스트 경우연(신예은), 주변인 온준수(김동준), 진상혁(표지훈), 김영희(안은진), 신현재(최찬호), 한진주(백수민) 등을 둘러싼 인물관계도, 로맨스가 그려졌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렸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성인으로 친구 사이인 20대 후반 여성들의 술자리가 공개됐다. 캘리그라피스트 경우연, 검사 한진주 등은 친구 사이였다. 하지만 이들에게 연애는 좀처럼 쉽지 않은 난제였다.
특히 경우연은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좀처럼 진심이 되지 못했는데, 이는 고등학교 시절 첫 사랑 이수 탓이었다. 그에게 이수는 단 하나의 남자이자 잊지 못할 존재였다.
이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든 여학생들의 우상인 ‘꽃미남’ 그 자체였다. 이수와 경우연, 한진주 등 모든 이들의 우정과 감정이 고등학교 시절을 장악했다.
청춘은 아름다웠다. 경우연에게도 아픔은 있었고 이수에게도 남모를 사정은 언제나 존재했다. 경우연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이수를 좋아하게 됐고, 해외로 떠나게 된 이수에게 공항으로 달려가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당시 이수는 우연을 받아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우연에게 자신이 우연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사정을 모른 채 헤어졌다.
수미상응처럼 처음으로 모든 게 돌아왔다. 경우연이 홀로 이수를 그리워하고 있는 찰나, 현실의 경우연 앞에 1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이수가 나타났다. 이수는 경우연에게 다가와 신발끈 매듭을 묶어주며 “안녕”이라는 인사를 건넸다. 설렘이 또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JTBC가 오랜만에 가을의 운치에 어울리는 청춘로맨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한눈에 보기에도 풋풋한 이수, 경우연, 두 사람의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1회는 교복을 입은 이들의 아련한 청춘 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비로소 성인으로 만나게 된 이들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경우의 수’가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시청률을 향한 귀추도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경우의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