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슈돌'에서 방송인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가 익산 두동 편백마을 어르신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육아는 오르막길'이라는 부제로 꾸며져 다양한 가족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와 함께 익산 두동 편백마을을 찾았다. 그는 "요즘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 큰 도움은 아니겠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윌벤져스와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고추밭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농사 일에 돌입했다. 주인은 고추를 잘 따는 법에 대해 "잡은 다음에 따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재미 붙인 벤틀리는 가지 채 수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추는 사계절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1년 이내에 발아, 성장, 개화, 결실하고 죽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이에 가지 채 뽑는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더위에도 불구, 열정적으로 고추를 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윌리엄은 잘 익은 거로 골라서 바구니에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사람은 한 집에 짐을 풀고, 본격적인 수확 품평회를 진행했다. 샘 해밍턴은 "나는 예쁘게 생긴 것만 땄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윌리엄과 벤틀리는 직접 딴 고추의 개수를 세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16개를 따 세 사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샘 해밍턴은 시무룩한 벤틀리를 위해 제일 작은 고추를 딴 벤틀리에게 칭찬을 건넸다.
그때 벤틀리는 자신의 중요 부위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작은 고추는 여기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증을 마친 벤틀리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윌리엄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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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을 돕던 윌벤져스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자세로 낮잠을 자 눈길을 끌었다. 잠이 깬 이들은 샘 해밍턴이 사라진 걸 알고, 그를 찾기 위해 밖으로 향했다.
샘 해밍턴은 마을 회관에서 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그는 초콜릿 크레이프 위에 유산지를 깔고 같은 과정을 무한 반복했다. 열심히 휘저은 크림을 발라 크레이프 케이크를 완성했다.
세 사람은 선물할 것들을 정성스레 포장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준비를 했다. 배달 전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맛 본 윌리엄은 "깜짝 놀라실 것 같다. 맛있어서 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윌리엄과 벤틀리는 눈사람 그려진 곳 옆 멍멍이가 사는 집, 집 앞에 곰돌이가 있는 파란 지붕 집에 배달하기로 결정했다. 샘 해밍턴은 이장님의 도움을 받아 후식을 주겠다고 방송을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각자 맡은 곳으로 향해 어르신들에게 케이크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케이크를 가지러 온 마을 주민들도 세 사람의 정성이 담긴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