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꾀꼬리=이형택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되고파"
2020. 09.20(일) 19:05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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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에서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20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숨은그림찾기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옥구슬과 꾀꼬리가 대결을 벌였다. 이들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을 선곡했다. 꾀꼬리는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고, 옥구슬은 계속 듣고 싶어지는 목소리로 시선을 모았다.

가을의 쓸쓸함을 담은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윤상은 "꾀꼬리는 작고 왜소해야 되는데, 스포츠 선수 같다. 사람이 심리적으로 두 분이 커플룩을 입고 있으니까 떨어뜨려 놓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옥구슬은 놀라운 노래였다. 고음에서 안정적인 게 쉽지 않을텐데 대단했다. 아이돌일 가능성을 열어둬야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꾀꼬리는 옥구슬의 눈치를 보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옥구슬이 18표를 받으며 15표 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꾀꼬리는 이치현의 '집시여인'을 부르며 자신의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이형택이었다

이형택은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제가 사실 노래를 잘 못한다. 누구랑 놀러 가도 노래하는 걸 되게 피했다"라며 "40대 중반이 된 지금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망설여지는 나이다.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됐다. 망설이고 있을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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