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화사, 워너비 스타의 대체 불가 매력 [TV온에어]
2020. 09.12(토) 06:20
히든싱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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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히든싱어6'에서 그룹 마마무 화사가 대체 불가 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화사가 원조가수로 등장했다.

지난 2014년 마마무 멤버로 데뷔한 화사는 대체 불가 매력으로 걸그룹 판도를 바꿨다. 특히 그는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워너비 스타', '시대의 아이콘' 수식어를 얻으며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나타난 화사는 "패널로는 몇 번 출연했다. 근데 원조 가수 섭외를 받고 놀랐다. 굉장히 부담 된다. 예상 최종 득표수는 80표다. 근데 작가님들이 모창능력자들이 오래 준비했다면서 부담을 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1라운드 곡으로 '주지마' 선곡해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소감에 대해 "해볼 만한 것 같다. 왔다리 갔다리 한다. 김종민 선배한테 정말 섭섭하다"라고 전했다. 화사는 가장 적은 표를 받은 2번 통에 나오며 1위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1위로 출발한 원조 가수를 본 판정단과 전현무는 "돈 굳었다. 국장님이 춤추고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사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저절로 짝다리가 되더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라운드 '멍청이'로 대결을 벌인 화사는 탈락의 고배를 마신 모창능력자 석지수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였다. 석지수는 "사실 지난 2016년도 SBS 'K팝스타6'에 출연해 TOP6까지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기회를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위축되지 않고 무대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악플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가수란 직업이 나에게 맞는 걸까 고민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석지수는 화사가 지난해 4월 콘서트때 했던 말을 떠올렸다. 당시 화사는 "데뷔 전에 너는 개성도 강하고 노래도 너무 잘하지만, 뚱뚱하고 예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화사는 "어린 시절에 상처가 됐다. 그래서 이런 다짐을 했다. 이 시대가 말하는 미의 기준에 내가 맞지 않는다면 내가 또 다른 기준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로 석지수는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화사는 "그런 과정들이 있어 단단해졌다. 근데 상처는 현재진행형이더라. 큰 위로를 줄 순 없겠지만 그 이상의 것을 응원해주고 싶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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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마마무' 결성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휘인과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절친한 사이다.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오디션을 핑계로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신나게 놀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지금 소속사 대표님이 가수 오디션을 제안했다. 처음 본 오디션에서 휘인과 함께 마마무 최초 멤버로 발탁됐다"라고 덧붙였다.

3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친 화사는 훌륭한 가수로 성장했다. 그는 "연습생 때는 몸에 상처가 나도 아픈 줄 몰랐다.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고시원과 연습실을 전전하며 꿈을 키웠다"라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화사는 "진짜 이게 가문의 영광이구나라는 걸 체감했다. 내 목소리와 똑같아질 정도로 내 노래를 사랑해준 모창능력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든싱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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