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히든싱어6'에서 그룹 마마무 화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화사가 원조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주지마'를 선곡한 화사는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32표를 받은 6번 통에 있던 여수진 씨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여수진 씨는 군통령 화사 별명에 대해 "제가 그동안 많은 곳에서 공연을 해왔다. 군부대에서 마마무 노래를 부르면서 얻게 된 별명이 '군통령'이다"라고 밝혔다. 화사는 2번 통 안에 있었다. 그는 1라운드 최저 4표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히든싱어6 컴백 기념 퀴즈쇼'에서 출제했던 듣기평가 퀴즈 알고 있냐. 거기서 화사 모창을 하신 분이다. 우승 후보가 탈락한 셈이다. 오랜만에 원조 가수가 1위로 출발하게 됐다"라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2라운드 대결곡으로 '멍청이'를 선곡한 화사는 "첫 번째 싱글 앨범이자 솔로 데뷔곡이다. 김도훈 대표와 박우상 작곡가와 함께 만들었다. 내가 아이디어를 말하면 박우상이 곡으로 완성시켜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내 모창을 할 때 대부분 '멍청이'를 부른다. 그래서 걱정이 된다. 정신 잡고 노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사는 2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무난할 거라 예상했다. 근데 내가 아닌 느낌이 들었다. 내가 나를 따라 하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2라운드 탈락자는 34표를 획득한 3번 모창능력자 미의 기준 화사 석지수였다. 그는 'K팝스타6'에서 TOP6까지 진출한 이력이 있다"라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게 된 큰 기회였는데, 악플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위축되지 않고 무대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때 화사의 말을 듣고 다시 가수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화사는 2라운드에서 10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5번 모창능력자였다.
 |
| 히든싱어6 |
화사와 세 명의 모창능력자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로 3라운드 대결을 벌였다. 화사는 '데칼코마니'에 대해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다. 뒤늦게 빛을 발해 역주행했다. 이제는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3번 통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정답을 맞힌 김경호는 "2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맞췄다. 느낌이 확 왔다"라고 전했다. 김종민도 "3번과 4번이 정말 헷갈렸다. 4번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화사의 제대로 된 목소리를 처음 듣게 된 라운드다. 3번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들 노래를 정말 잘하신다. 4번과 조금 헷갈렸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에서는 1번 통에 있던 모창능력자 김루아가 63표를 받아 탈락자로 선정됐다. 화사는 8표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는 '마리아 (Maria)'로 세 사람이 맞붙었다. 화사는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도 거기에 맞서서 악을 쓰는 걸 노래로 만들었다. 영화 '말레나'를 모티브로 제작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대결이 끝난 뒤, 화사는 1번 방에서 나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사는 쟁쟁한 모창능력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든싱어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