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수가 임수향에게 미국행을 제안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7회에서는 오예지(임수향), 서환(지수), 서진(하석진), 캐리 정(황승언), 서성곤(최종환), 김연자(박지영), 홍일화(주인영), 정다운(전유림), 백정일(손보승), 김인호(이승일), 김고운(김미경), 오지영(신이), 이경식(정은표), 이찬희(김노진), 류승민(이동하), 이서안(이화선), 방회장(이재용), 김연철(권혁), 윤지양(서은우) 등을 둘러싼 인물관계도,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서환과 오예지는 서진 실종 이후 3년 만에 제주도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근황을 물으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그러던 중 서진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서환은 서진을 더이상 찾지 말자고 했지만, 오예지는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
오예지는 "어머니는 백발이 되셨다. 난 이제 밥도 잘 먹고 접시도 잘 만드는데, 어머니 하얗게 샌 머리 앞에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자책했다.
이에 서환은 오예지에게 "나랑 같이 미국으로 가자. 거기서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오예지는 서환이 서진의 행방을 찾아헤맸던 흔적들을 보며 오열했다. 오예지는 서환에게 "지금까지 혼자 그랬냐. 누군가의 시체를 보고 절망하고. 미안하다. 너 혼자 이런 일 겪게 해서. 말을 하지 힘들다고 괴롭다고 투정이라도 부리지. 왜 아무말도 하지 않았냐"고 서환을 붙잡고 울었다.
서환은 그런 오예지에게 "형이 죽었다는 확신이 필요한 거면 이런 거 안 봐도 된다. 3년이나 지났는데 살았으면 우리 앞에 있지 않겠나. 형은 죽었다"고 했다.
오예지는 "그 사람, 죽은 게 아니라 날 버린 거라면. 나한테 돌아오기 싫어서 그래서 안 오고 있는 거라면?"이라고 서진의 실종에 대해 또 다시 자책했다.
이에 서환은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형이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했는데"라고 말하며 위로했지만, 오예지는 하염없이 울 뿐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