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이효리 보호 나섰다 "中 사이버 폭력, 침묵하면 안돼"
2020. 09.04(금)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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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가수 이효리의 '마오' 발언을 둘러싼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사이버 폭력을 세계에 알리는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반크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20만 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한국 예능 속의 '마오라는 활동명은 어때?'라는 한국 연예인의 말에 대해 무차별한 사이버 폭력을 가했다"며 해당 포스터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반크는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주변국과 주변국의 국민들을 강압적으로 대하고, 세를 과시하며 린치를 가하는 패권주의적 태도에 반대한다. 또한 이러한 태도가 국가와 정부에 의해 용인되고 미덕으로 여겨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만약 우리가 침묵한다면 이번 일은 단순한 일화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 표적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세계인이 될 수 있다"며 "이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SNS 배포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에는 '쇼비니즘(맹목적 국수주의) 중지', '사이버 폭력 금하라'라는 문구를 표기했다. 또한 포스터에 이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청원 주소(maywespeak.com/lynch)를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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