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황정음과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이 이혼했다. 양가 부모의 권유로 열애 6개월 만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끝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티브이데일리에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게 맞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5년 12월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이영돈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이어 "확실한 것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서로가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황정음이 올 한해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황정음은 열애 발표 한 달 만에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측은 "2016년 2월 말 결혼한다.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진심에 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계기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정음은 결혼 이듬해 8월 득남하며 행복한 부부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6월에는 이영돈과 함께 남산타워를 방문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대중의 관심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부부였지만,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지난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SBS '루루공주'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KBS2 '비밀', SBS '자이언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올해 JTBC '쌍갑포차',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들어 대중들의 뇌리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황정음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찾을 예정이다. 이처럼 각자의 길을 걷게 된 황정음이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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