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방송인 이창명과 이상인이 6년간 쌓아온 앙금을 해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스페셜 MC 전진의 초대로 이창명과 이상인이 눈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창명과 이상인은 눈맞춤방에서 서로를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인은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미안하다"라며 자리를 떴다. 인터뷰실로 돌아온 이상인은 "이걸 왜 시킨 거냐. 좀 불편하다"라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창명은 설거지 대첩에 대해 "당시 많이 놀랐다. 평소 이상인은 전혀 화내는 친구가 아니다. 내 동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마음의 준비를 한 이상인은 눈맞춤방으로 돌아왔고 "언젠가 한 번은 형을 만나려고 생각했다"라며 눈맞춤을 시작했다.
이어 이상인은 이창명에게 쌓아놨던 서운함을 털어놨다. 그는 "'출발드림팀 시즌2' 때 형의 진행 방식이 완전히 남처럼 바뀌었다. 상처 받을 말을 막 던지더라. 시즌2 왕중왕전 때 형 때문에 바닥에 발이 빠져서 발목이 180도 돌아갔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창명은 "당시 나는 시즌1에 나왔던 출연자는 너뿐이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나만의 생각이 있었다.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너를 배려하지 않고 착각에 빠졌던 것 같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상인은 "나도 자식이 있다. 우리 영상을 그 애가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생각했다. 우리 아빠한테 왜 그랬을까 했을 텐데 꼭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며 오열했다. 이에 이창명은 그를 위로했다.
이후 선택의 문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이제 미안하다는 말 서로 하지 말자"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오랜만에 서로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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