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파” 방탄소년단(BTS) 키운 빅히트, 공모주 청약 청신호 [종합]
2020. 09.02(수) 20:37
방탄소년단 BTS 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 다이너마이트 Dynamite 화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BTS 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 다이너마이트 Dynamite 화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의장 방시혁) 공모전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이후, 내달 코스피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빅히트는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청약 열풍을 이을 기업공개(IPO) 대물로 꼽히며, 공모전 역시 치열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공모가 시작된 가운데, 다음 차례인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금융업계 속 공모주 청약 자체를 향한 관심이 높은데다, 시중 유동성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빅히트 대표 상품이기도 한 방탄소년단이 올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혁혁한 성과를 거둔 점이 청신호로 풀이된다.

빅히트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97억 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27.1% 늘어난 수치이며, 매출은 2940억 원으로 49.2%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콘서트나 월드투어 일정은 대개 취소됐으나 앨범 자체의 힘, 온택트 공연, 굿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익이 났다. 슈가 '대취타' 등 각 멤버들 역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음악 작업을 지속해온 것도 영업이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로선 해당 차트 최초 정상 기록이다.

이에 빅히트 측은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같은 날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내달 코스피 상장을 염두한다고 전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월드 클래스로 부상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로선 이견 없는 결과론일 것이다. 작년부터 코스피 상장이 점쳐진 이래,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빅히트 측은 업계 전망에 따른 경제적 가치를 가시적으로 입증한 격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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