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히포' 현주엽, 新 예능대세로 우뚝 [스타공감]
2020. 09.02(수) 15:43
현주엽
현주엽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농구감독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주특기인 먹방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주엽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1998년 SK나이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골드 뱅크, KTF 매직윙스를 거쳐 2005년부터 LG에서 4시즌을 뛰고 2009년에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현주엽은 국내 선수로는 드물게 195cm, 110kg의 육중한 몸에 스피드, 탄력, 개인기까지 갖춰 '매직히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선수시절 정규리그에서 397경기에 나와 평균 13.3점, 5.2 어시스트, 4.1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농구계의 한 획을 그었다.

은퇴 이후 2014-2015시즌부터 MBC스포츠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던 현주엽은 MBC '무한도전'의 '무도 큰 잔치'를 통해 첫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베테랑 방송인 사이에서도 특급 적응력과 사랑스러움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첫 예능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현주엽은 tvN '촉촉한 오빠들', '리바운드', SBS '정글의 법칙', MBC '위대한 유산',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개밥 주는 남자'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현주엽은 지난 2017년 4월 그가 몸담았던 창원 LG세이커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며 코트에 복귀했다. 첫 시즌에는 17승 37패로 9위에 그쳤지만, 2018-2019시즌 30승 24패로 3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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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 현주엽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이하 '당나귀귀') 1주년 특집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당나귀귀'를 통해 고군분투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를 그려내며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주엽은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목표 수치 도달에는 실패했지만, 8kg을 감량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현주엽은 KBS2 장수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새 MC로 합류, 예능 대세임을 입증했다. 새롭게 단장한 뒤 3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찾아온 'TV는 사랑을 싣고'는 김원희와 현주엽의 이색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MC로 손꼽히는 김원희의 통통 튀는 입담과 현주협의 가식 없는 리액션은 가슴 벅찬 재회의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현주엽은 '당나귀귀', '위대한 배태랑' 등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높이는데 일조하며 예능 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인으로 인생 2막을 연 현주엽이 어떤 활약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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