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내의 맛' 박은영의 철부지 남편이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전 아나운서와 3살 연하 사업가 남편 김형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형우는 박은영이 아침부터 해독주스를 준비하자 "안 먹을래"라며 응석을 부렸다. 이어 박은영 곁으로 가서는 "궁금한 게 있다. 독침을 맞은 것도 아니고, 독사에 물린 것도 아닌데 왜 맨날 해독 주스냐"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런 김형우의 모습에 장영란은 "귀여움이 많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멍뭉미 있다"고 말했고, 김세진은 "어리광이 몸에 배었다"고 반응했다.
이어 해독주스를 다 마시고는 "이제 독사한테 물려도 되겠다"라며 박은영을 물거나, 박은영이 외출 준비하는 동안에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관심을 구걸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집에 돌아온 김형우는 박은영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배송 온 택배 상자를 하나씩 뜯더니 하나둘씩 자신이 산 물건을 선보였다. 물건은 다름 아닌 공룡 튜브. 그는 "우리 집에 없는 게 뭐냐. 바로 티라노 튜브다"라며 바람을 넣더니 박은영 앞에 두는 엉뚱함을 보였다.
해당 모습을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의아해하자 박은영은 "저런 걸 너무 좋아하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아직 어린 감성이 있는 거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또한 김형우는 박은영에게 "방송에 가면 기가 죽더라. 초장에 잡아야 한다"라며 울트라 선글라스를 건넸다. 박은영은 이를 또 싫어하지 않고 써보며 함께 즐거워했다.
김형우의 철부지 행동은 계속됐다. 낚시놀이 장난감에 이어 비치볼에 바람을 넣더니 음식 준비하는 강은영을 슬슬 건드렸다. 또 강은영이 냄비 받침을 놔달라며 건네자 곧장 발로 차는 행동을 취했다.
그 가운데 김형우는 공을 가지고 놀다가 물이 가득 든 꽃병을 쓰러트리는 대형사고를 쳤다. 엎질러진 꽃병을 금방 세웠지만, 이미 카펫에 물이 스며든 상황.
하지만 박은영은 이마저도 화를 내지 않고, 모든 걸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이에 대해 박은영은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정말 끝을 보며 싸운다. 그래서 웬만하면 화를 안 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막 싸우다가 너무 화가 나면 짐을 싸서 집을 나간다. 과거 결혼 안한 친구에게 연락해서 같이 호텔에서 잔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