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씽'의 배우 고수가 허준호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OCN 새 주말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첫 방송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을 맡은 고수가 '미씽'을 앞둔 소감부터 관전포인트까지 직접 밝혔다.
고수는 먼저 '미씽'을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한 것에 대해 "'미씽'은 미스터리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무거운 장르물이 아닌, 밝은 장르라고 생각했다. 영혼 세계, 그리고 영혼 마을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장르물에 도전하는 것에 자부심이 생겼고 새로웠다. 평소에도 장르물을 선호하는 편이라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고수는 "김욱은 '머니게임'의 채이현과 달리 능동적으로 액션을 주는 역할이 아닌, 리액션이 더 중요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별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각 인물들과 주고받는 리액션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각각 사연이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김욱의 액션 또는 리액션이 나와야 했기 때문에 정말로 인간적인 김욱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고수는 '미씽'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허준호에 대해 말했다. 고수는 "'미씽'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어떤 식으로 연기에 변주를 줘도 막힘없이 호흡이 술술 맞춰졌다. 또 촬영장을 든든하게 지켜 주시는 모습이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미씽' 이후에도 또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고수와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미씽'은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하 고수 일문일답 전문
Q1. 장르물 명가 OCN에서의 첫 장르물 출연 소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미스터리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무거운 장르물이 아닌, 밝은 장르라고 생각했다. 영혼 세계, 그리고 영혼 마을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장르물에 도전하는 것에 자부심이 생겼고 새로웠다. 평소에도 장르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Q2. 사기꾼 캐릭터 맡은 소감
사기꾼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김욱의 사기 행각과 설정들이 두온마을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로 이용된다. 그래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처음에 김욱이라는 인물을 설정할 때에, 홍길동 또는 의적으로 설정했지만 감독님께 내가 제안한 설정은 '생계형 사기꾼' 이었다. 어디에 적을 두고 얽매이기 보다는 어디에도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캐릭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Q3. 생계형 사기꾼 김욱의 허당미
허당미라는 것이 좋고 그름의 경계를 떠나 인물의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먼저, 김욱은 날 선 캐릭터가 아니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것까지도 김욱의 성격이자 매력이다. 김욱은 '미씽'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과 관계가 있다. 모든 관계의 중심에 있는 김욱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그려질 지 나 역시도 기대된다. 김욱의 허당미 뿐만 아니라 복잡다단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Q4. 전작에서 맡은 캐릭터와의 차별점
가장 최근의 작품인 '머니게임'의 채이헌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색깔과 열정, 추구하는 바가 정확했기 때문에 본인이 능동적으로 남에게 액션을 주는 역할이었는데, 김욱은 극중 많은 인물을 만나고 그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소통, 커뮤니케이션, 리액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각 인물들과 주고받는 리액션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각각 사연이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김욱의 액션 또는 리액션이 나와야 했기 때문에 정말로 인간적인 김욱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Q5. 김동욱-김재욱, 정경호-박성웅 잇는 차세대 OCN '남남콤비' 소감&차별점
지금까지 작품을 통해서만 뵈었던 허준호 선배님과 이번 '미씽'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곁에서 지켜 본 선배님의 모습은 촬영장을 든든하게 지켜 주시고, 특히 선배님의 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오랫동안 마음 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콤비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허준호 선배님의 선 굵은 연기가 기대되고 '미씽' 이후에도 또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
Q6. 고수-허준호 실제 호흡
보통 대본을 베이스로 그 씬을 들어가긴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연기에 변주를 주어도 막힘 없이 술술 호흡을 맞춰갔던 것 같다. 현장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고스란히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Q7. 반전 매력의 소유자&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종아 역의 안소희 배우. 존재 자체로도 촬영장을 밝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스태프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매력이 있었다. 안소희 배우의 잠재력을 높이 사고 기대하기 때문에, '미씽'에서 욱과 종아의 친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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