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배강민, 자식에 서운함 토로 "키워봤자 소용없다"
2020. 08.28(금) 09:58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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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강민이 두 자식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패널들이 '내 새끼 언제까지 품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강민은 "(자식들은) 무조건적으로 부모님에게 바라는 게 아니다. 노력하는데도 안 되니까 부탁하는 거다. 회사원도 아니고 월급을 고정적으로 받는 게 아니다 보니, 촬영이 없으면 단기 알바를 하며 돈을 벌어야 한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아버지가 10년만 더 뒷바라지해주셨으면 좋겠다. 이후 성공하면 집이라도 한 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버지 배영남은 "나는 더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난 스물다섯에 독립했다. 중학생 때 집이 망해서 누나와 자취를 했고, 친구네 집에서 밥을 얻어먹곤 했다. 집을 사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노후 대책 때문이다. 독립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가 하면 배영남은 딸에 대한 서운함도 전했다. 배영남은 "언제 한 번은 딸이 본인 스스로 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입고 잠자는 건 누가 해줬냐고 물었더니, 그건 부모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하더라. 내가 그럼 자식으로서 해야 할 도리는 뭐냐고 물으니까 모르겠다고 하더라.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배강민이 "가슴속으론 다 알고 있다"고 하자, 배영남은 "왜 가슴속으로만 아냐. 행동으로 해라"라고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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