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이 막대해지면서 다수의 스타들이 웹예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들은 TV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웹예능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솔직한 자신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예인들의 잇따른 웹예능 진출은 최근 지상파 및 종편 방송사들이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몰두하면서 활발해졌다. 스타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색다른 구성과 포맷의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전유물이었던 온라인 플랫폼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는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찐경규'로 데뷔 40년 만에 웹예능에 출연한다. '찐경규'는 이경규의 생애 첫 디지털 도전을 담은 하프 리얼리티 예능으로, 이경규가 전담 PD로 배정된 '모르모트' 권해봄 PD와 제작진을 진두지휘하며 펼쳐지는 디지털 예능 도전기다.
특히 지난 14일 공개된 '찐경규' 티저 영상은 카카오TV, 유튜브 포함 15만 뷰를 기록하며 공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회 20분 안팎으로 제작되며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멤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비와 이효리도 웹예능 출연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는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손을 잡고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을 오픈했다.
'시즌비시즌'은 비의 '시무20조'를 지키며 대중들이 원하는 소재와 방향으로 진행하는 시즌과 비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보는 비시즌 콘셉트로 나눠 셀러브리티 비와 인간 정지훈 두 가지 모습을 번갈아 담아낸다.
이효리는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 아이디(Face ID)' 첫 출연자로 나선다.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들과 하루 24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콘셉트의 신개념 모바일 스크린 라이프 리얼리티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은 물론,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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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희, 유노윤호 |
광희와 유노윤호는 데뷔 첫 단독 웹예능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글로벌 미디어 기업 에이앤이 넥트웍스의 신규 디지털 채널 '달라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네고왕', '발명왕'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황광희의 '네고왕'은 온갖 소비자 후기들을 모아 본사에 요청 사항을 직접 네고(Negotiation, 협상)하러 가는 '본사 직접 리뷰 배송' 콘셉트의 웹예능이다. 특히 광희는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과 협상을 통해 한 달간 7000원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얻어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BBQ치킨 측이 방송 공개 후 접속이 몰릴 것을 예상해 서버를 증설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 다운되는 일도 발생했다. '네고왕' BBQ편은 20일 기준 423만 회의 조회수를 넘어서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에너지를 과시, '열정 부자' 등의 별명을 얻은 유노윤호는 '발명왕'으로 발명을 향한 열정을 뽐내고 있다. '발명왕'은 실제 특허권을 보유할 정도로 발명에 열정적인 유노윤호가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할 아이템 발명에 도전하는 웹예능이다.
유노윤호가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아이템을 발명하는 '발명왕'은 시작부터 쉽게 볼 수 없는 신선한 콘셉트와 솔직함에 호평을 얻으며 하반기 대세 웹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은 브라운관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신 있고 솔직한 일상을 전하며 대중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이 웹예능을 통해 앞으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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