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바야흐로 여성 예능인의 전성시대다. 이들은 지상파 및 종편 예능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여성 예능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코미디언 박나래와 장도연의 활약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재치 있는 모습뿐만 아니라 매끄러운 진행 능력까지 선보이며 대세 여성 예능인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박나래와 장도연은 올해에만 각각 9개, 11개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이들은 실내 토크 예능부터 야외 버라이어티, 토크쇼, 공개 코미디 등 장소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 다작 예능인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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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
박나래, '개그콘서트' 조연→예능계 작은 거인 등극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22살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자 타이틀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자신만의 개그 스타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슬럼프에 빠졌다.
긴 무명생활을 버텨오던 박나래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다양한 코너를 통해 각종 분장쇼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게스트 출연 기회를 얻었고, 해당 방송에서 눈부신 활약을 뽐내 예능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는 코미디언으로 등극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던 박나래의 진가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드러났다. 그의 꾸밈없는 털털한 일상은 입덕을 유발, 매회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에 오르는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등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부분 여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예능인으로 우뚝 선 박나래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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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연 |
'뇌섹녀' 장도연, 숨기지 못한 뼈그우먼 본능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KBS2 '개그콘서트'의 '키컸으면' 코너를 통해 장신 개그우먼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키컸으면' 외에도 '패션 No.5' 등 다양한 코너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그는 tvN '코미디 빅리그'로 자리를 옮겨 개그감을 분출했다.
장도연은 꾸준히 공개 코미디에서 능수능란하게 상황극을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능계에 진출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혀온 그는 오랜 시간 다져온 예능감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뻐그우먼 장도연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뇌섹녀임을 입증하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두 달 공부해서 토익 점수 905점을 받았다. 그리고 미대에 입학했다"라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현재 대한민국 예능계를 주름잡고 있는 박나래와 장도연은 자신들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성 예능인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각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