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종·허동원·김원해 코로나 확진, 빠른 확산에 연예계 비상 [이슈&톡]
2020. 08.20(목) 16:09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틀 사이 연예계 곳곳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배우 서성종을 시작으로 허동원 김원해 등 연극 '짬뽕' 관련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19일 연극 '짬뽕'에 출연 중인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이 알려지며 방송계, 공연계가 멈춰 섰다.

연극 배우인 서성종은 지난 14일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야외 촬영에 단역으로 참여했다. 이틀 뒤인 16일부터 발열 등 증세를 보여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하루 만인 19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성종의 확진으로 인해 '그놈이 그놈이다'는 종영을 2회 앞두고 촬영을 중단했다. 서성종과 함께 촬영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주연 배우 황정음 윤현민 등은 함께 촬영을 하지 않았으나 함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후 '짬뽕'에 함께 출연 중이던 허동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도 촬영을 중단했다. 또한 '그놈이 그놈이다' 스태프 일부가 '도도솔솔라라솔'에도 참여하던 상황. 20일 오전 촬영을 중단한 '도도솔솔라라솔' 팀은 관련 인원이 모두 진단 검사를 받게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짬뽕' 출연 예정이었던 김원해 또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원해는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 격리를 하던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원해는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태프들의 확진 소식과 배우들의 밀접 접촉 소식 등이 계속해 알려지며 방송가가 도미노 같은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하는 배우 서이숙은 허동원과 함께 촬영을 한 상태로,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이숙은 tvN '스타트업'에도 출연 중이어서 해당 촬영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JTBC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 중인 오만석은 허동원의 분장을 도운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에게 분장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오만석은 SNS를 통해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게다가 촬영까지 지장을 초래하여 제작진과 스태프 분들께도 송구합니다"라며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 받으러 왔습니다. 내일 아침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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