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민 측 "'집사부일체' 불법촬영 증거 명백, 진정어린 사과 원한다" [공식]
2020. 08.20(목) 13:31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국 주민들이 SBS '집사부일체'의 불법촬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터스틴, 얼바인 지역의 11가구 대리인인 법부법인 고원 이지영 변호사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는 지난 2018년 8월 주민들에게 불법촬영을 들켰고, 문제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근데 최근 SBS는 불법촬영이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얼바인 클럽하우스를 대관했고, 수영장은 클럽하우스 일부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 에이전시가 미국 촬영 전 배우 신애라 동네인 터스틴 수영장 촬영을 허가 받으려 했지만, 주민들로부터 기다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럼에도 '집사부일체' 촬영팀이 미국에 들어와 터스틴 수영장, 도로, 파크 등에서 불법촬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무법인 고원 측은 "얼바인에서도 상업촬영 허가가 나지 않자 클럽하우스를 생일파티 명목으로 1000불 정도에 빌린 뒤 수영장에서 촬영했다. 당시 현지인이 문제를 제기하자 SBS에서 책임지겠다고 했다"라고 지적했다.

고원 측은 "미국 피해자들이 처음 요구한 것은 2000만 원 정도의 보상과 진정어린 사과였다. SBS는 불법촬영 증거가 명백함에도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며 "미국 주민들은 주거지가 불법적인 침입을 받았다는 것에 겁이 나 미국 관리사무소에 보완을 증강시켜줄 것을 청구했고, 매달 6000불의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는 계약을 체결,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미국의 일부 주민으로부터 사기 및 특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집사부일체' 관계자는 같은 날 티브이데일리에 "미국 현지 주민들로부터 피소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