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방송가도 위기에 빠졌다.
17일 CBS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녹음에 참여한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을 봉쇄했다.
당시 '김현정의 뉴스쇼' 녹화장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와 김현정, 국회의원 이낙연, 스태프들이 있었다. 이낙연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관계자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CBS는 추가 감염을 우려해 19일 사옥을 봉쇄했다. 전 직원이 재택 근무를 했고, 이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모든 라디오 정규방송을 음악방송으로 대체했다. 추가 확진자가 없을 시 20일 오전 6시부터 정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며, 유사 시에는 추가적으로 비상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KBS도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종영을 앞둔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모두 중단됐다. 그와 함꼐 촬영 현장에 있던 PD, 스태프들은 모두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검사를 받고 있다.
황정음 윤현민 등 주연 배우들은 다행히 동선이 겹치지 않았지만 자가 격리를 하며 팀원들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황정음은 종영 이후로 예정돼 있던 종영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제작진은 결방 여부를 결정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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