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과 엄채영이 그간의 오행와 공백을 채우고 진짜 부녀관계가 될 수 있을까.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연출 김도형)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드디어 오대오(손호준) 자신이 노애정의(송지효) 딸 하늬(엄채영)의 아빠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아빠라고 선언해 궁금증을 키웠다. 이와 관련 '우리, 사랑했을까' 측은 19일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았다.
#. 송지효-손호준-엄채영의 관계
과거 노애정과 오대오 사이엔 숨겨진 진실이 있었고, 엇갈린 타이밍으로 인해 바로 잡지 못한 채 서로를 원망하며 헤어져야만 했다. 그렇게 14년이 지나서야 노애정과 오대오는 서로의 알지 못했던 사정을 온전히 알 수 있었고, 오대오가 자신과 노애정 사이에서 태어난 딸, 하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이들 관계도 새로운 국면에 놓였다.
#. 송지효의 꿈
애정이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었던 꿈이 있다면 바로 '영화'다. 충무로에서 제일 잘나가는 피디가 되기 위해 한국대에 입학해 열정을 불태웠지만,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잠시 꿈으로 향하는 길에서 내려와야 했다. 그럼에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화 업계에서라도 일하고 싶어 영화사 엄지필름의 경리직으로 입사했고, 8년 차에는 프로듀서로 발령 나면서 꿈에도 그리던 영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노애정이 천억만 작가, 오대오를 섭외하며 그토록 설레하던 이유였다.
현재 애정이 기획 중인 영화 '사랑은 없다'에는 류진(송종호)과 주아린(김다솜)이 캐스팅된 상태. 허나 류진이 소속사 대표와 척을 지며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오대오를 14년간 좋아했던 주아린이 "그 여자 어떻게 해도 되냐"며 사고를 칠 가능성을 시사한 바. 과연 노애정이 무사히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키웠다.
#. 김민준-윤성우의 관계
그런가 하면 구파도(김민준)와 아들 구동찬(윤성우)의 관계 개선 여부 역시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구파도의 험난한 과거 때문일까, 동찬은 아버지를 무서워만 했다. 때문에 구동찬은 아버지와 얽히는 일을 싫어했다. 그럼에도 구파도는 아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육아 관련 서적은 모두 섭렵하며 아이를 대하는 법을 배웠고, 총학부모회에 나가 학년 부대표까지 됐다.
하지만 구동찬이 정작 궁금해하는 건 엄마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구파도는 "이제 말해도 될까. 그럼 동찬이가 날 이해해 줄까"라며 망설였고, 그럴수록 이들 사이도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오대오와 하늬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구파도와 담자이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는 1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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