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은 현실을 깨닫는 것" [화보]
2020. 08.18(화) 14:17
구혜선
구혜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후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혜선은 최근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구혜선은 '다시, 피어나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다. 하얀 꽃과 드레스로 러블리한 모습은 물론, 살짝 풀어헤친 와이셔츠와 장미꽃으로 고혹미를 드러낸 것.

특히 14kg 감량에 성공해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혜선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 떨린다"면서도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다"라며 바뀐 가치관에 대해 설명한 뒤, "예전엔 영혼 없이 일만 했는데 지금은 영혼 있이 일하는 중이다. 30대가 됐을 땐 인정하고 내려놓는 법을 배웠는데, 중반인 지금은 아무것도 놓을 수 없게 됐다. 스스로 불편하게 살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구혜선은 "30대가 되고 나면 가능성이 없어질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지난날은 모두 젊은 날이었다"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구혜선은 지난 7월 이혼 소식을 전한 뒤의 심경도 함께 전했다. 구혜선은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며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구혜선은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7월 안재현과의 이혼 조정을 마무리하며 완벽한 남남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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