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신애라 편, 美 주민들과 법적 갈등
2020. 08.18(화)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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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SBS 예능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미국의 일부 주민들로부터 사기 및 특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7일 KBS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터스틴과 어바인 주민들이 '집사부일체' 제작진과 출연자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에 참가한 주민은 총 11가구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집사부일체' 팀이 사기, 특수주거침입, 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의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방송 편은 2018년 9월 방송된 신애라 편이다. 방송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인 신애라를 만나 캘리포니아 생활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송을 낸 현지 주민들은 촬영 당시 제작진의 행위를 문제 삼았다. 촬영 당시 주민 등에게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 사유지에 허가를 받지 않고 출입했다는 것이다.

또 일부 주민은 제작진에 의해 차량이 훼손됐다고도 주장했다. 허가없이 자신들의 얼굴이 방송에 노출된 것 역시 문제 삼았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집사부일체' 제작진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해당 주민들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촬영 당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촬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해결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SBS 측은 "사전 촬영 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모두 납부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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